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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찬 체질 차 추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차

Posted by 세린(Serene)
2020. 4. 7. 22:47 일상생활

몸이 찬 체질 차 추천


저는 몸이 찬 체질이고 그러다보니 쉽게 잘 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른 봄과 늦가을부터는 수족냉증이 와서 손끝과 발끝이 시렵고, 겨울에는 수면양말이 필수입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제 체질에 잘 맞는 차를 많이 찾게 되었습니다. 특히 급체가 아닐 때, 약간의 체끼가 있을 때 혹은 약을 먹어도 잘내려가지 않지만 심각한 수준으로 체한게 아닐 때는 따뜻한 차를 마시고 효과를 본 적이 많습니다.


몸이 찬 체질 차


처음 차를 마실 때는 따뜻하게 해서 마시면 다 몸에 좋고 소화기능에 도움을 주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어떤 차도 종류에 따라 성질이 다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실수 중에 대표적인 예가 바로 메밀차였습니다. 구수한 메밀향이 너무 좋아서 종종 찾아 마시던 메밀차는 찬 성분의 대표적인 차입니다. 찬 몸을 더 차갑게 만들 수 있는 것이지요.


생각해보면 한여름에 냉모밀이나 메밀국수를 먹는 이유가 몸에 열기를 내리기 위한 것을 보면 당연한 이치이기도 합니다.




각설하고 저와 같이 몸이 찬 체칠에게 좋은 차는 옥수수차, 우엉차, 대추차, 계피차 등이 있습니다. 이 식품들은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차로 마셨을 때 몸에 온기를 주는 효과가 높습니다. 이런 차들은 여름에 시원하게 마셔도 다른 차들에 비해 몸이 찬 체질 사람들에게 탈을 가져오지 않습니다. 다만 얼음물과 같이 너무 차갑게 마신다면, 이 차들이라 할지라도 몸의 체질 특성상 체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항상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온도의 차로 마시는 걸 추천합니다.


반면에 앞서 말했던 메밀차를 포함하여 보리차, 율무차, 결명자차, 구기자차 등은 찬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찬 체질 차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차 외에 다양한 음식들을 통해서도 몸에 온기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고기 종류에서는 닭고기나 소고기가 적합합니다. 반면에 돼지고기는 몸을 차갑게 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실제로 몸이 찬 체질이신 분들 중에는 돼지고기를 먹고 잘 체하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채소 중에는 양배추, 시금치, 푸른 상추, 고구마, 호박, 양파, 생강, 마늘, 취나물, 후추 등이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는 식품들입니다. 과일 중에는 사과, 귤, 오렌지, 토마토, 복숭아가 있습니다. 


그 외에 주의해야할 찬 성분의 음식들로는 팥, 조개, 새우, 오징어, 배추, 도라지, 더덕, 오이, 수박, 멜론, 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