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라 코리아 채용 Digital Merchandise Coordinator
세포라 코리아 채용 - Digital Merchandise Coordinator
미국, 유럽, 호주 여행하다 보면 심심찮게 세포라 볼 수 있는데요, 한국에도 세포라 매장이 2019년 10월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오픈 예정입니다. 2020년까지 한국 내 온라인 스토어를 포함한 6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2020년까지는 매장을 13개까지 늘려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본격적인 런칭을 앞두고 한국 오피스에서 근무할 직원들을 뽑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오픈된 포지션은 Digital Merchandise Coordinator로서 직무 이름 그대로 온라인 상에서의 머천다이징을 담당하는 직무 입니다.
1~3년 정도의 온라인 쇼핑몰 운영 경험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계약직이라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아마 현재 오프라인 1호점 오픈과 더불어 온라인 쇼핑몰도 런칭이 코앞일거라서 일이 많을 것이란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이 오픈 직전에 몰리는 업무를 분담할 수 있는 일시적인 인력을 채용하는 것 아닌가라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포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레스티지 뷰티 리테일러로서 네임밸류가 높습니다. 전반적인 형태는 한국의 올리브영이나 롭스와 비슷하지만, 그 안에서 판매되는 제품군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주를 이룹니다. 현재 포지션이 온라인 MD의 역할을 하면서 재고관리부터 브랜드 관리, 프로모션 등을 전반적으로 아우르기 때문에 향후 직무를 Digital Merchandising/Marketing 쪽으로 가져갈 생각이 있으신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 됩니다.
다만, 한 명의 소비자로서 세포라의 한국 입점은 굉장히 반가운 소식입니다만, 로드샵과 치열한 경쟁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을지, 현재 계획된 것과 같이 2020년까지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을 6개 다 오픈할 수 있을지 등을 조금 두고 봐야겠습니다. 사업 초창기에는 아무래도 다방면에서 셋팅을 해야할 것이 많을 것이고, 그것을 만들어가고 정립해나가는 과정에서 따르는 어려움도 많을 것입니다. 게다가 사업이 순탄대로라면 다행이지만, 혹시나 계획보다 어려워진다면 그 내부 구성원들이 더 힘들어지는 건 두말 할 것도 없습니다. 물론 세포라가 해외에서 판매하던 그 브랜드들을 그대로 다 갖고 들어와서 판매한다면, 한국에서는 꾀나 큰 센세이션이고 많은 사람들이 선호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 뿐만 아니라 세포라의 삼성동 매장을 기대하는 사람들 많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세포라 코리아 자체를 본다면 분명이 여기서 일하며 배울 점도 많을 것이고, 직무도 참 좋은데 이 포지션이 계약직인데 사업이 초창기라는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향후 회사의 사정에 따라서 본인의 커리어가 좌지우지 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세포라를 정말 좋아하시거나, 디지털 MD/마케팅 쪽으로 직무를 반드시 해야겠다는 분들에게만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참고하실 수 있는 채용공고 링크는 댓글에 달아두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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