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유용한 표현법

Posted by 세린(Serene)
2019. 10. 10. 11:07 외국계 취업 & 채용 정보/취업 정보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유용한 표현법

직장 생활을 처음 하는 분들 중에는 한국어로도 비즈니스 이메일 쓰는 걸 잘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드물긴 하지만 인턴이나 신입들의 이메일 중에는 마치 친구에게 메신저를 쓰는 듯한 느낌의 이메일이 종종 보입니다. 모국어로도 어떻게 쓰는지 잘 모르는 비즈니스 이메일을 영어로 쓰려고 하면 더 헷갈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취업은 했지만 막상 영어로 이메일을 쓰려니 막막한 분들을 위해 유용한 몇가지 표현법들을 가져왔습니다.


1. 이메일의 시작 'Dear ㅇㅇㅇ', 'Hi ㅇㅇㅇ'

이메일 시작을 Dear Mr.ㅇㅇㅇ/Mrs.ㅇㅇㅇ/Ms.ㅇㅇㅇ 등으로 시작하는 경우 있는데, 실제로 본 경우는 굉장히 드뭅니다. 극 존칭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상대방의 성(Last Name)을 확실히 알아야하고, 여성의 경우 기혼자인지 미혼자인지도 알아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어서 실 상황에서는 잘 안쓰입니다. 보통은 Dear First Name, 으로 시작하거나, Hi First Name, 으로 시작합니다. 처음 이메일을 쓰는 사람에겐 Dear를 쓰는게 좀 더 낫고, 자연스러움 측면에서는 Hi를 쓰는게 더 좋습니다. 다만 한국인들끼리는 주로 Dear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2. 처음 시작 인사

보통 인사는 Good morning, Good afternoon 정도가 가장 기본이지만, 서로 시차가 있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이메일 상에서는 잘 쓰지는 않습니다. 적당히 Good day 정도가 있을 수 있고, 아니면 처음 인사하는 사람에게는 본인의 소개를 간단히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Good day! This is Regina based in South Korea' 이런 식으로 말이죠. 혹은 그냥 'Hope you are doing well' 등과 같은 안부 형식의 말을 한 줄 정도 넣고 본론으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3. 부탁을 할 때 'Could you~', 'Would you~'

이메일은 보통 누군가에게 부탁을 하거나 요청을 할 때 많이 씁니다. 그렇다보니 정말 자주 쓰는 표현 중에 하나가 'Could you~' 'Can you~' 'Would you be able to~' 등과 같은 표현입니다. 자연스러운 것은 'Can you~'이고, 나머지는 조금 더 약간 정중한 듯한 어감이 있습니다만 사실상 큰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에게 어떤 Data를 확인해달라고 할 때 'Can/Could you kindly check the data?' 혹은 'Would you be able to check the data?' 등과 같이 쓸 수 있습니다.


4. 마무리

이메일을 끝마칠 때는 마지막에 'Thanks' 'Thank you' 등과 같은 말을 많이 씁니다. 그리고 'Regards', 'Best Regards', 'Warm Regards', 'Kind Regards' 'Best Wishes' 등과 같은 표현을 덧붙이고 본인의 서명을 보냅니다. 


5. 예시

앞서 설명 드린 내용을 기반으로 하나의 이메일을 샘플로 만들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시는 Monica Park이 Mike Mullen에게 보내는 이메일 입니다.

Dear Mike,

Hope you are doing well. Could you kindly send the data you shared with the team during yesterday meeting?


Thank you

Kind Regards,

Monica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