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용종 증상 및 치료법

Posted by 세린(Serene)
2019. 8. 22. 14:37 외국계 취업 & 채용 정보/외국계 일상

담낭용종 증상 및 치료법

의외로 생각보다 많이 발병하는 질환 중 하나가 담낭용종입니다. 보통 용종이라고 하면 위나 대장에 생긴다고 생각하시지만, 사실 몸 속 어디에도 생길 수 있는게 바로 용종입니다. 용종은 Polyp(폴립)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폴립이라고 칭해지는 것들은 크기가 작은 경우 건강에 큰 해를 끼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담낭용종도 건강검진을 통해서 종종 발견이 되는 것 중에 하나인데 복부 초음파를 통해서 확인이 되고, 굉장히 흔하게 발견이 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보통 정상적인 성인들을 기준으로 약 3~7%에서 담낭용종이 확인 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건강검진을 통해서 남성은 약 7% 여성은 약 5% 정도 담낭 용종이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만일 검진을 통해서 담낭용종이 발견되었다고 하면 보편적으로 비종양성 폴립인 경우가 46%이상이고 이 경우 보통 크기가 10mm 이하로 관찰되고, 때에 따라 여러 개의 용종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종양성 용종은 보통 10mm 이상으로 크기가 큰데 이 경우에는 정밀검진을 요구 받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 경우가 8%이하에 해당합니다. 

담낭용종

아직까지 담낭용종의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고, 증상 또한 거의 없는 편에 속합니다. 간혹가다가 담낭용종 증상으로 복통을 느끼거나 담석증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만일 이렇게 증상이 나타날 정도로 아플 경우에는 보통 용종의 크기가 크거나 악성인 경우가 있기 때문에 빠르게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증상들과 함께 몸무게가 줄어드는 경우 악성 용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담낭용종의 치료법은 선종이나 악성 용종의 경우 수술을 통해 제거술을 합니다. 그렇지만 흔한 콜레스테롤 용종의 경우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담낭용종이 발견되었다면 그것이 악성인지의 여부를 판단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만일 악성이라면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악성이 아니더라도 10mm 이상의 담낭용종의 경우 수술이 권해지기도 합니다. 반면에 크기가 작더라도 만일 담석이 있는 경우라면 의사에 진단에 따라 수술이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담낭용종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해주는 것입니다. 만일 복부 초음파에서 담낭용종이 발견되었다면, 향후에는 술과 담배를 줄이고 체중 관리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용종의 경우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만큼 해당 용종이 악성으로 변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