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기업 채용 및 외국계채용사이트

외국계기업으로의 취업과 이직을 희망하시는 분들을 만나다보면, 굉장히 막연해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기업의 경우 공채로 신입사원을 뽑기도 하고, 경력직의 경우 사람인이나 인쿠르트 등을 통해서 수시 채용을 하기도 하는데, 외국계기업의 채용공고는 잘 보이지 않는다고들 말씀하십니다.

 

외국계기업 채용은 어디서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외국계기업은 우선 수시채용을 기본으로 합니다. 공채로 신입을 뽑는 회사들도 몇 군데 있긴하지만, 정기적으로 신입 공채를 진행하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작년까지는 진행했던 신입공채를 올해부터는 갑자기 안하게 될 수도 있는 것이 외국계기업입니다. 이런 구조에 대해서는 나중에 외국계기업의 구조에 대해서 설명하게 될 기회가 있을 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외국계기업 채용은 외국계채용사이트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외국계채용사이트라하면, 요즘은 많이 아시는 피플앤잡(http://peoplenjob.co.kr)이나 링크드인(https://www.linkedin.com/)이 대표적입니다.

 

외국계기업으로의 취업이나 이직을 결심했다면 이런 외국게채용사이트를 수시로 접속하셔서 본인에게 적합한 채용공고가 있는지 살펴보셔야 합니다. 

 

가령, 본인의 희망직무 혹은 경력이 마케팅쪽이라고 한다면, 피플앤잡에서 '마케팅' 혹은 'Marketing'과 같은 키워드로 관련 채용공고를 검색해볼 수 있습니다. 적당한 채용공고를 발견하셨다면, 클릭하셔서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가령, 어느 정도의 경력이 있는 사람을 뽑는지, 어느 인터스트르(산업군)의 경험을 선호하는지, 정규직인지 계약직인지 등에 대한 정보가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링크드인의 경우도 피플앤잡처럼 채용공고를 검색할 수도 있지만, 본인이 원하는 직무를 검색할 수도 있지만, 본인의 프로필(Profile)을 등록하셔서 반대로 헤드헌터들로부터 포지션을 제안받을 수도 있습니다. 

 

외국계채용사이트로 피플앤잡과 링크드인 외에 하나 더 추천하고 싶은 곳은 글래스도어(https://www.glassdoor.com)입니다. 피플앤잡의 경우 맨파워, 아데코 등과 같은 크고 작은 헤드헌팅 업체의 채용공고가 많은 반면에, 글래스도어는 개별 기업에서 올린 채용공고를 모아서 보여주는 사이트입니다. 스마트폰에서 앱으로도 간편하게 채용공고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곳입니다. 

 

외국계기업으로 취업이나 이직을 염두해두고 계신 분들은 이 세가지 포털을 모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채용공고를 찾아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서로 겹치는 채용공고가 있기는 하지만, 그렇지 않은 채용공고도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채용공고를 찾을 때 직무이름으로 검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앞서 말했던 마케팅의 경우도 단순히 'Marketing'이라고 검색하는 것보다는 'Marketing Specialist', 'Online Marketing Assistant', 'Digital Marketing Specialist','Marketing Manager' 등과 같이 본인의 직무로 검색하는 것이 보다 적합한 채용공고를 찾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