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 검사와 증상

Posted by 세린(Serene)
2019. 8. 25. 13:38 외국계 취업 & 채용 정보/외국계 일상

C형간염 검사와 증상

간에 염증이 생기는 간염은 어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됐는지에 따라 A형, B형, C형으로 나뉩니다. C형 간염의 경우 말 그대로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에 의해 감염이 된 질환입니다. 감염 경로는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서 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피어싱을 뚫거나 타투를 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될 수 있고, 성적인 접촉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감염자의 혈액을 수혈하거나 혈액투석을 하는 경우, 재사용하는 주사기 및 한방에서 소독하지 않고 침을 사용하는 경우 등의 경로를 통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간염의 경우 40%정도는 발생 원인이 불분명한 경우가 있고, 돌연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발병이나 유전적 다양성 등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한편으로 C형 간염의 경우 B형 간염에 비하면 만성화되는 경우가 있어서 약물치료 및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간경화증이나 간암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 발견하게 되었다면 적절한 치료를 반드시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C형간염 검사

C형 간염의 경우 혈액검사를 통해서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C형 간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때 혈액검사를 통해 C형 바이러스인 RNA를 검출하거나 항체의 유무를 살피는 방법을 통해 검사하게 됩니다.  만일 간염은 의심이 되지만 C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경우 A형 간염이나 B형 간염일 수도 있습니다.

C형간염


C형간염 증상

C형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후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약간의 잠복기가 있습니다. 짧게는 보름(15일)정도 이고, 길게는 5개월 정도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성인 경우에는 70%이상이 증상이 없고, 감기몸살이나 식욕부진 및 권태로움 정도를 느끼며, 간의 경우 피로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기관이다보니 간염에 걸리면 평소보다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때에 따라 윗배가 불편하다고 느끼는 정도의 증상이 있습니다. 

또한 눈에 흰자가 노란색으로 변하면 보통 간에 문제가 있다는 이상 신호 중에 하나인데, 이는 평소에 술을 많이 마셔서 항상 간이 힘든 사람들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술을 많이 하지 않는데도 눈 흰자가 노랗게 변한 사람들 중에는 간염이나 비알콜성 지방간 등인 경우가 있어서 이런 증상이 있을 때도 간염을 의심해볼 수 는 있습니다. 



하지만 급성 C형 간염 환자 중에 80% 이상이 만성 C형 간염이 되는 경우가 있고, 그 중 20%는 간경화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평상시에 이렇다할 증상이 없다가도 건강검진에서 간염으로 발견이 되거나 간과 관련된 여러 합병증을 통해서 간염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전형적인 C형 간염의 경우 반년 이내에 정상적으로 회복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는 합니다. C형간염의 경우 발병이 되면 약물치료를 통해서 관리를 해주면 됩니다. 또한 한 번 발병 후에는 지속적인 건강검진을 통해서 챙겨주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