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echnician, Specialist Helpdesk 업무

Posted by 세린(Serene)
2019. 9. 17. 12:35 외국계 취업 & 채용 정보/직무 소개

IT Technician, Specialist Helpdesk 직무에 관하여

컴퓨터 공학, 소프트웨어, 전산 등의 전공자들은 주로 IT 계열로의 취직을 많이 알아보는 것 같습니다. 보통 개발자나 엔지니어 직무를 알아보는데, 그러던 중 'IT Technician', 'IT Specialist', 'IT Helpdesk' 등과 같은 업무도 회사의 IT와 관련된 직무이기 때문에 지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개발자(Developer)나 엔지니어와 IT Technician, Specialist Helpdesk 직무는 그 역할이 확연히 다릅니다. 

회사마다 직무의 명칭은 다르겠지만, IT Technician, Specialist Helpdesk 등과 같은 직무는 회사에 IT부서에 속하여 회사의 자산인 IT 관련 장비를 관리하고 유지하는 일이 메인입니다. 노트북을 포함한 각종 IT 하드웨어와 거기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예: 윈도우, MS 등)를 설치하고, 라이센스를 관리하는 역할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를 납품해주는 공급 업체(Vendor)를 관리하는 역할도 하고, 내부 서버 관리를 하는 역할도 합니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신규입사자가 있으면 그 사람이 사용할 컴퓨터나 노트북을 셋팅해주고, 회사 내부 이메일 계정을 생성해주며, 키보드나 헤드셋 등과 같은 장비들이 잘 작동되도록 셋팅해주는 역할입니다. 반대로 퇴사자가 발생하면 그 사람이 사용하던 IT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정리하는 일도 합니다. 그 외에도 기존에 있는 직원들이 사용하던 노트북이나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회사 인터넷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업무도 주된 역할 중에 하나 입니다. 




즉 새로운 프로그램을 디자인하거나 개발하는 직무는 아니고, 어떤 면에서는 약간 엔지니어와 비슷할 수는 있으나 자사의 제품을 유지, 보수하는 엔지니어와는 또 다른 역할 입니다. 

만일 IT관련 업무를 하고 싶지만 개발자나 엔지니어는 워라밸 유지가 어려워서 꺼려지는 분들에게는 IT Technician, Specialist Helpdesk 등과 같은 업무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IT와 관련된 장비 및 회사 서버를 점검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하다가, 직원들이 IT 관련 문제를 제기 했을 때에 업무가 생긴다고 할 수도 있으니 특별한 이슈가 없을 때는 보통 IT 업무를 하시는 분들은 칼퇴를 하십니다. 그렇다고 업무가 쉽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내부 직원들의 사소한 IT 관련 이슈도 다 들어주고 처리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때에 따라 내부 서버를 점검해야 하는 경우에는 직원들이 어느 정도 퇴근하고 나서 진행을 해야하다보니, 야근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 서버 점검을 자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고정적인 야근이 많은 직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