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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영업 신입 채용 - Vision

Posted by 세린(Serene)
2019. 7. 25. 13:35 외국계 취업 & 채용 정보/채용 공고

존슨앤존슨 비젼(Vision) 영업 신입사원 채용

존슨앤존슨(JnJ)에는 사업부서가 정말 많은데, 우리가 잘 아는 소비재 제품은 대부분 존슨앤존슨 컨슈머에서 만들어지는 제품들입니다. 존슨앤존슨 비전은 눈과 관련된 제품들을 담당하는 사업부인데,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아큐브입니다. 아큐브 뿐만 아니라 블링크, 아이라식, 심포니 등과 같은 브랜드를 갖고 있으며, 이 모든 브랜드는 눈 건강과 관련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존슨앤존슨은 각 사업부를 계열사와 같이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채용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지원할 것이 아니라 본인이 어떤 사업부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되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합니다. 현재 모집 중인 채용공고는 비전 사업부의 신입 영업사원 입니다. 만일 존슨앤존슨의 제약이나 소비재 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해당 사업부의 채용공고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계열사별로 거의 독립된 법인이라고 봐야하기 때문에 우선은 비전으로 입사한 뒤 나중에 다른 계열사로 이직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같은 영업이라고 하더라도 소비재와 안과 제품의 고객 층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안과 제품과 제약은 고객층이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겠지만, 소비재는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 특히 영업직들은 본인이 담당하던 Account의 산업을 변경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현재 존슨앤존슨에서 채용 중인 포지션은 서울 및 경기 지역의 고객들과의 미팅 약속을 잡고,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며, 영업 실적을 위한 각종 조사와 리포트를 작성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실제로 본인의 영업 성과도 만들어야 하구요. 신입이나 경력 2년 미만인 사람을 뽑고 있으니, 영업직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지원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국,영문 이력서를 제출해주시면 되고, 특별한 양식이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댓글로 채용공고와 관련된 주소를 남겨놓을 테니 참고해주시기 바라며, 혹시 영문 레쥬메 양식이나 작성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제 블로그에 있는 '레쥬메 양식 및 작성법'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레쥬메 양식 및 작성법

Posted by 세린(Serene)
2019. 7. 25. 11:45 외국계 취업 & 채용 정보/취업 정보

레쥬메 양식 및 작성법

외국계 기업에 지원하시는 분들의 레쥬메(Resume) 양식과 작성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알려드릴 방법은 워홀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레쥬메(Resume 혹은 CV)라고 하는 것에는 정해진 양식이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워드를 띄어놓고 막상 뭔가를 적으려고 하면 막막한게 사실입니다. 그럴 때는 일단 구글에 Resume, CV, Resume Sample 등이라고 검색하시면 아주 잘 되어 있는 양식과 예시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실제로 구글에 'Resume'라고 검색을 한 결과인데, 정말 수많은 샘플들이 이미 있습니다. 이 중에서 맘에 드는 형태를 골라서 비슷하게 작성하면 됩니다. 


레쥬


레쥬메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것은 이름, 연락처, 학력 및 각종 경험들입니다. 이런 내용들을 포함하면 신입의 경우 보통 1장 정도, 경력직의 경우 기본적으로 2장 이상의 레쥬메가 완성이 됩니다. 만일 레쥬메 샘플을 보고도 너무 막막하신 분들이 참고하실 수 있도록 PDF파일의 영문 레쥬메 양식을 첨부 드리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이 포함된 워드파일 형식의 영문 레쥬메 양식이 필요한 분들은 비밀댓글로 이메일 주소 남겨주시면 시간 날 때 틈틈이 보내 드리겠습니다. 


Resume Sample.pdf


참고로 Resume를 제출할 때는 보통 워드나 PDF파일로 제출합니다. 간혹 대학생들나 공무원이신 분들 중에 한글(HWP)로 레쥬메를 작성하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아직까지 한글을 사용하는 외국계 기업 본적이 없습니다. 또한 워홀 준비하시는 분들의 레쥬메의 경우 무조건 워드파일 혹은 PDF로 작성하셔야 합니다. 외국에서는 한글이라는 소프트웨어 자체를 안쓰기 때문입니다. 


첨부 해드린 레쥬메 샘플 보시면 왼쪽 상단에 본인의 인적사항을 간략히 적도록 되어 있고, 직무경험, 학력, 수상내역, 언어 능력을 적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 본인이 추가하고 싶은 Extra Activity (소위 말하는 대외활동)이 있다면 추가해도 좋고, 오른쪽 상단에 증명사진을 넣어도 됩니다. 정해진 양식이랄 것이 없어서 얼마든지 과감하게 더하고 빼서 본인 만의 이력서를 만들어 가면 됩니다. 


당연히 모든 것은 영어로 작성해야하고, 과거에 했던 활동들은 과거동사를, 현재도 진행 중인 활동에는 현재동사를 쓰되, 주어는 나(I)이기 때문에 이에 맞는 동사형식을 쓰면 됩니다. 예를 들어, 지난 달까지 했던 인턴 업무 중 비용 처리를 담당했던 업무를 쓴다면, 'Handled PO and its payment based on the tax invoice' 등과 같은 형식으로 쓸 수 있겠습니다.  


관련하여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Q&A 게시판 이용해서 문의 주시면, 시간나는 대로 틈틈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외국계 기업 나이 제한에 대하여

Posted by 세린(Serene)
2019. 7. 24. 16:11 외국계 취업 & 채용 정보/취업 정보

외국계 기업 나이 제한에 대하여

외국계 취업 준비하는 분들이 걱정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나이입니다. 나이가 30 혹은 그 이상이 되면 국내 대기업에서는 신입으로서 환영 받기가 어렵다보니, 외국계 기업으로 눈을 돌리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외국계 기업에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나이를 별로 안봅니다. 통상적으로 일정 나이대에 대한 선호 정도가 있는 것이지, 나이가 적다 혹은 많다는 이유로 아예 후보자로 거론이 안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그리고 만일 특정 회사에서 그런다면, 그 회사 안가면 그만 입니다. 나이로 차별하는 회사라면 거기 말고도 좋은 회사 많을 거고, 심지어 그 나이 제한을 채용공고에 적어두었다면 그건 굉장히 적절치 못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간~혹 외국계 기업에서 나이 제한을 두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지 정리해봤습니다. 보통 이런 내용은 채용공고에 게시하시지는 않고, 후보자를 검토할 때 고려되는 사항 중에 하나 정도라고만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외국계 기업 나이

1. 팀에 막내를 뽑아야 하는 경우

신입 포지션인데 나이 제한이 있다면 보통 몇 세 이하(혹은 몇 년도 이후 출생자)를 선호하는 경우일텐데, 이러한 경우는 대게 팀의 막내를 뽑는 자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Job Title도 ~Admin, ~Associate, ~Specialist, ~Operations 등등이 붙어 있다면 팀의 막내일 가능성이 있는데, 그 와중에 바로 윗사람이 나이가 어린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팀에서 사원급을 뽑는데, 위에 대리가 하나 있다고 칩시다. 그 대리는 25살부터 사회생활 시작해서 30살에 대리인 것이지요. 근데 사원이 입사하면 그 대리가 사수가 되어서 함께 일해야 하는데, 그러다보니깐 상대적으로 30세 이하를 찾게 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건 굉장히 한국적인 마인드이긴 한데, 외국에서는 직장 상사보다 나이 많은 조직원들 아주 허다합니다.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나이로 서열을 암암리에 정하는 것이 있다보니, 팀의 막내를 뽑을 때 상대적으로 후보자의 나이를 고려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팀의 막내를 뽑는데, 입사 후 사수로 일을 가르쳐 줄 사람이 35살인 대리나 과장일 경우에는 35세 이하이기만 하면 큰 문제 될 것이 없으니, 이럴 때는 신입을 뽑는 경우라도 30살 이상의 후보자를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2. 회사에서 임원급들과 동등한 위치나 자격을 갖고 일을 해야 하는 경우

이런 일은 주로 인사팀, 재무팀, 법무팀 정도에서 많이 일어나는 경우인데, 만일 직원이 입사한 후에 임원들과 회사의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자리라면, 오히려 나이가 좀 있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이 역시 한국적인 마인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즉 나이가 어리면 전문성이 떨어질 거라는 추측이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어리거나 젊은 사람이 임원진 미팅에 와서 이러쿵 저러쿵 말하면, 임원들이 그 사람 말을 잘 안따라주거나 신뢰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할 것을 대비하여 나이가 좀 있는 사람을 뽑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통상 30대 중반 정도를 선호하는데, 사실 신입 포지션 중에는 이런 경우가 잘 없고, 4-5년차 이상의 경력직을 뽑을 때 너무 어린 사람을 채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3. 팀원들의 나이대가 전반적으로 동일한 경우

한 팀장 밑에 있는 직원들이 보통 20대 혹은 30대 정도로 뭉쳐져 있다면, 새로 뽑는 사람도 비슷한 나이 때를 선호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건 팀원들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것인데, 이 경우에는 나이 제한이 있다고 말하긴 어렵고, 그냥 조금 선호하는 나이가 있는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팀원들보다 나이가 많이 어리지만 혹은 나이가 많이 많지만, 현재 진행 중인 포지션에 필요한 업무 경험을 충분히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나이에 큰 영향을 받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팀이 클 수록 팀원들 사이에 불화나 마찰이 적어야 업무가 수월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슷한 또래들로 구성된 팀을 선호하는 팀장들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이 내용이 적용 될 수 있겠지만, 팀원들의 나이 때가 천차만별(보통은 천차만별)인 경우에는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요소이긴 합니다. 



에델만 코리아 PR 회사 인턴

Posted by 세린(Serene)
2019. 7. 23. 16:44 외국계 취업 & 채용 정보/채용 공고

에델만 코리아 (Edelman Korea) 외국계 PR회사 인턴

세계 최대 PR(Public Relations)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에델만의 한국지사 에델만 코리아에서 PR인턴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PR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모니터링을 서포트하고, 각종 행사와 캠페인 준비를 돕는 등의 역할을 하는 자리 입니다. 계약 기간이 3개월이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게 일해보기 좋은 기간 입니다. 에델만은 홍보와 관련해서는 누구나 다 아는 회사이기 때문에 향후에 커리어를 PR쪽으로 가져가실 분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 됩니다. 이력서에 에델만에서 PR인턴을 한 경험이 있으면, 그 다음 단계인 PR쪽 신입으로의 취업 준비가 훨씬 수월할 것입니다. 

접수 방법은 채용 담당자에게 영문 이력서를 보내면 되는데, 기존에 인턴 경험이 있던 분들은 그 내용을 이력서에 잘 적으시고, 만일 아직 인턴경험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관련된 대외활동(수상 내역 혹은 동아리 활동)을 자세하게 적어주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금번 포지션 같은 경우 하루라도 빨리 입사해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 같기 때문에,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 분들 중에 PR업무를 꼭 배우고 싶은 분이라면 관련된 아르바이트나 인턴 경험이 기존에 없었더라도 지원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급한 포지션에는 관련된 경험이 있는 사람보다는 누구라도 빨리 와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을 우선순위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채용공고에 보면 채용전환형 인턴이라는 내용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규직 전환에 대한 기대를 갖고 지원하시기 보다, 3개월 간의 인턴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에 PR 직무 쪽 업무에 지원을 할 때 이력서에 추가하기 좋은 경험이라는 생각을 갖고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지원과정에서 이런 마인드를 채용 담당자나 면접관에게 들키면 당연히 안되겠죠. 열심히 하겠다는 자세와 열정은 기본으로 가져갸아 합니다. 

참고로 채용 과정에서 영어 Writing test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이 부분에 대한 준비를 사전에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채용 공고 및 이력서 제출하실 수 있는 곳 링크는 댓글에 달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직장에서 꼴보기 싫은 사람 있을 때 대처법

Posted by 세린(Serene)
2019. 7. 23. 16:27 직장생활

직장에서 꼴보기 싫은 사람 있을 때 대처법

직장생활 하다보면 정말 주먹으로 한대 때리고 싶을 만큼 싫은 사람이 생기기도 합니다. 물론 실제로 그렇게 하지는 못하지만, 그것을 참아내는 스트레스가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같은 직장이라 마주치는 것도 싫은데, 보통 그런 사람들이 또 팀원인 경우가 많아서 하루에도 몇 번씩 봐야한다는데서 오는 스트레스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럴 때 대처하는 방법은 회피가 최고입니다. 그런데 이 회피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어쨌든 업무상 엮일 일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의 모든 말과 행동을 싹 무시할 수는 없으니, 최대한 기피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지요. 얼굴이라도 보지 않으면 그래도 스트레스를 덜 받으니 회사를 그만둘 상황이 되지 않는 다면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1. 소통을 최대한 자제하기

꼴보기 싫은 사람과의 소통은 최대한 자제합니다. 업무적으로 엮이지 않으면 굳이 먼저 가서 말을 걸지 않는게 상책입니다. 반대로 그 사람이 너무 적극적으로 말을 걸어온다면, 그 사람이 다가오는게 느껴질 때 화장실을 가는 뉘앙스를 취해서 그 상황을 가급적 피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업무적으로 소통이 필요할 때는 분명 이메일이나 전화, 문자 등으로 연락을 해올테니 대면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최소화 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업무에 방해가 될 정도로 그 사람과의 소통을 하지 않는다면, 다른 팀원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본인의 업무 성과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업무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을 주고 받되, 사생활에 대한 얘기로 흘러가지 않도록 제한을 두는게 중요합니다.


꼴보기 싫은 사람


2.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기

완전한 포커페이스가 아니라면 사실 싫은 사람과 함께 있는 상황에서는 티가 나기 마련입니다. 똑같은 행동을 해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그 행동을 했을 때와 싫어하는 사람이 했을 때 일어나는 내 감정의 변화는 다릅니다. 하다 못해 커피를 사줘도 내가 평소에 악감정이 없는 사람이 사주면 고마운데, 싫어하는 사람이 사주면 '뭘 부탁 하려고 커피까지 사주는거야?' 등과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꼴보기 싫은 사람일 수록 감정적으로 대하기가 쉬워집니다. 그런데 그 싫어하는 감정을 갖고 상대를 대하다보면 의도치않게 상대에게 내 감정을 노출 시킬 수 있고, 일이 커지면 서로 화를 내는 상황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던 소통을 자제하는 것과 약간 연관이 되는데,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기 위해서는 정말 업무적인 얘기만 해야합니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과는 업무 얘기 조차도 하기 싫어지기 마련인데, 회사를 그만 두지 않는 이상 이 상황은 피할 수가 없으니, 그 상황에서는 무조건 일과 관련된 얘기만 하고 더 이상의 질문을 하거나 받지는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 그 사람에게 감정적으로 대해진다고 느껴지면, 잠시 쉬는 시간을 갖거나 다음 번 미팅으로 자세한 얘기를 미루는 등의 방법을 취할 수 있습니다. 

3. 그 사람이 아닌 제 3의 사람을 찾기

회사에서 꼴보기 싫은 그 사람 외에 다른 사람을 찾아 봅니다. 지금까지 친하진 않았지만, 업무적으로 협업을 할 일이 많았다던가 아니면 옆 부서에 새로 입사한 신규 입사자도 좋습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시간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내가 싫어하는 그 사람과의 교류시간이 적어지게 됩니다. 나와 또래여도 좋고, 아니면 입사 선, 후배여도 좋습니다. 싫은 사람이 아닌 제 3의 사람을 찾아서 그 사람들과 어울리고 친해지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4.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팀장일 때 - 팀 옮기기

싫은 사람이 팀원이어도 힘든데, 팀장이면 정말 최악인 것 같습니다. 팀장은 내 업무를 평가하는 사람인데, 그 사람이 싫으면 동기부여도 안되고, 자연스럽게 업무 성과가 저조해지기 쉽습니다. 이럴 때는 차라리 팀을 옮길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내부에 다른 팀에서 채용 중인 자리가 있는지 살펴보고, 가능하다면 채용 담당자에게 가서 기회가 있을 때 살짝 알려달라고 말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평소에 친하던 다른 팀 팀장님이 있다면, 그 분에게 직접 여쭤보는 것도 좋겠지요. 다만, 이런 일들에 앞서서 중요한 것은 현재 팀장님과의 관계 입니다. 

지금 팀장님과 사이가 틀어진 상태에서 팀 옮기기를 준비한다면, 새롭게 가는 팀에서 본인을 잘 안받아 줄 수 있습니다. 왜냐면 새로운 팀의 팀장은 본인이 데려올 팀원이 기존에 어떻게 일했는지 궁금할 것이기 때문에, 결국 나의 지금 팀장인 사람에게 나에 대해서 묻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 내 평가가 안좋게 나온다면 내부에서 기회를 잡는 것이 쉽지 않아질 수 있습니다.  


5. 상사에게 도움 요청하기

마지막 방법은 내가 꼴도 보기 싫은 사람이 상사가 아니라 팀원일 때 가능합니다. 팀원이 정말 너무 힘들게 하고, 그로 인해서 받는 직장 내에서의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팀장에 그 사람과 최대한 부딫히지 않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달라는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얘기를 할 때 주관적인 사건이나 본인의 감정에 호소하기 보다는 객관적인 사실들을 기반으로 어떠어떠한 점 때문에 그 사람과 일하는게 힘들고, 그래서 물리적으로 좀 떨어지고 싶다라는 식의 요청을 해야 합니다. 단지 특정인 누가 싫기 때문에 그냥 그 사람 안보는 곳으로 가고 싶다라고 하면, 내가 예민하고 이상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포라 코리아 채용 Digital Merchandise Coordinator

Posted by 세린(Serene)
2019. 7. 22. 22:38 외국계 취업 & 채용 정보/채용 공고

세포라 코리아 채용 - Digital Merchandise Coordinator 

미국, 유럽, 호주 여행하다 보면 심심찮게 세포라 볼 수 있는데요, 한국에도 세포라 매장이 2019년 10월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오픈 예정입니다. 2020년까지 한국 내 온라인 스토어를 포함한 6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2020년까지는 매장을 13개까지 늘려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본격적인 런칭을 앞두고 한국 오피스에서 근무할 직원들을 뽑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오픈된 포지션은 Digital Merchandise Coordinator로서 직무 이름 그대로 온라인 상에서의 머천다이징을 담당하는 직무 입니다.

1~3년 정도의 온라인 쇼핑몰 운영 경험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계약직이라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아마 현재 오프라인 1호점 오픈과 더불어 온라인 쇼핑몰도 런칭이 코앞일거라서 일이 많을 것이란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이 오픈 직전에 몰리는 업무를 분담할 수 있는 일시적인 인력을 채용하는 것 아닌가라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세포라 채용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포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레스티지 뷰티 리테일러로서 네임밸류가 높습니다. 전반적인 형태는 한국의 올리브영이나 롭스와 비슷하지만, 그 안에서 판매되는 제품군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주를 이룹니다. 현재 포지션이 온라인 MD의 역할을 하면서 재고관리부터 브랜드 관리, 프로모션 등을 전반적으로 아우르기 때문에 향후 직무를 Digital Merchandising/Marketing 쪽으로 가져갈 생각이 있으신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 됩니다.

다만, 한 명의 소비자로서 세포라의 한국 입점은 굉장히 반가운 소식입니다만, 로드샵과 치열한 경쟁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을지, 현재 계획된 것과 같이 2020년까지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을 6개 다 오픈할 수 있을지 등을 조금 두고 봐야겠습니다. 사업 초창기에는 아무래도 다방면에서 셋팅을 해야할 것이 많을 것이고, 그것을 만들어가고 정립해나가는 과정에서 따르는 어려움도 많을 것입니다. 게다가 사업이 순탄대로라면 다행이지만, 혹시나 계획보다 어려워진다면 그 내부 구성원들이 더 힘들어지는 건 두말 할 것도 없습니다. 물론 세포라가 해외에서 판매하던 그 브랜드들을 그대로 다 갖고 들어와서 판매한다면, 한국에서는 꾀나 큰 센세이션이고 많은 사람들이 선호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 뿐만 아니라 세포라의 삼성동 매장을 기대하는 사람들 많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세포라 코리아 자체를 본다면 분명이 여기서 일하며 배울 점도 많을 것이고, 직무도 참 좋은데 이 포지션이 계약직인데 사업이 초창기라는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향후 회사의 사정에 따라서 본인의 커리어가 좌지우지 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세포라를 정말 좋아하시거나, 디지털 MD/마케팅 쪽으로 직무를 반드시 해야겠다는 분들에게만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참고하실 수 있는 채용공고 링크는 댓글에 달아두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