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피맥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삼성동 피맥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지난 금요일엔 퇴근 후 삼성동에서 피맥을 한 잔 했습니다. 예전에 삼성동으로 직장 다닐 때 종종 가던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올만에 가니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던 메뉴 중에 타이스타일 피자가 있었는데 그 메뉴가 사라진게 아쉬었지만, 이번에 시켰던 오리지널 바베큐 치킨 피자도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베큐 소스를 좋아하기 떄문에 제 입맛에 잘 맞더라구요! 맥주도 한 잔 시켜서 간만에 피맥을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삼성동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의 강점은 붐비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금욜에 삼성동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꽉꽉 차있는데,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은 코엑스 안에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생각보다 잘 안옵니다. 여기도 사람이 많을 땐 많지만서도 제 생각엔 오히려 평일 점심에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삼성동에는 더부스라는 피자집도 있는데 거기는 금욜 저녁에 가면 사람 많습니다. 그런데 비하면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은 상대방과 대화하면서 가볍게 피자 먹고 맥주한 잔 할 수 있는 그런 적당한 분위기 입니다.
굳이 단점을 꼽는다면 피자가 조금 작다는 것? 둘이서 한 판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사이즈 입니다. 아마 남자 2명이서 가면 1판이 조금 모자랄 수도 있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 피자와 함께 시켰던 샐러드도 다 먹었네요! 한마디로 가성비가 좋은 피자집은 아니라는 점. 근데 또 삼성동이 전반적으로 가성비 찾을 수 있는 동네는 아니기는 합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은 칵테일 맛집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날 왠지 피맥에 꽂혀서 피맥을 먹었지만, 예전에 모히또였는지 라임 에이드였는지를 마셨을 때 상큼한게 정말 맛있엇습니다. 피자랑 궁합도 잘 맞았었고 굉장히 만족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저 처럼 삼성역이나 코엑스에서 피맥하고 싶은 분들, 퇴근하고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가는 것 추천 드립니다. 금욜 저녁에도 사람 많이 붐비지 않아서, 저는 예약 안하고 갔어도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네요. 전반적으로 음식들도 맛있고, 밥 먹고 나와서 옆에 피카라는 카페 가기도 괜찮습니다. 아니면 코엑스 내려가서 쇼핑하며 소화 시키는 것도 좋구요. 아니면 2차 하시러 갈 때도 오크우드 쪽으로 바로 나가면 되기 때문에 동선 괜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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